동아시아연구원(EAI)은 2005년 1월부터 여론조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신뢰지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. 이 조사연구는 한국인이 혈연, 학연, 지연에 바탕을 둔 전근대적 연고주의의 벽을 넘어 국가제도와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. 특히 이 조사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사회 각 집단을 분류하여 집단별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하였으며, 사회적 영향력이 큰 "강자"가 국민의 믿음을 받고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그 설문지에 정부, 군, 대기업에서부터 언론사, 노조,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집단에 대한 신뢰항목을 포함시켰다.